광주,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으로 새로운 전환점 마련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0일, 제330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안’이 통과되었다. 

이 조례는 박수기 광주시의원이 대표발의하였으며,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광주 지역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에너지 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박수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분산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본 조례안은 광주광역시가 에너지 자립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분산에너지 현황과 에너지 수요·공급 및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에 대한 심층적인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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