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정월대보름 맞이 세시풍속 행사로 풍성한 한 해 기원

[중앙통신뉴스=전정호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담양군에서는 2월 11일을 기점으로 20개 마을에서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특별한 날은 우리 민족에게 무병 기원과 민족 화합,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깊은 만큼, 군민들은 마을 곳곳에서 지신밟기, 달집 태우기, 오곡밥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특히 대전면 병풍마을과 고서면 잣정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마을회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달집 태우기와 쥐불놀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의 11개 읍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며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많은 군민이 함께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올 한 해도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이 더욱 빛을 발하고, 군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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