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고금면 하수도 정비사업 완료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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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하여 생활 오수를 처리함으로써 악취를 개선하고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군은 국고 건의와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총 69억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하수처리 시설(110톤/일) 1개소와 하수관로 4.7km, 배수 설비 등을 설치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지난해 12월 준공 후 올해 1월부터 공공 하수도 사용이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고금면 가교리 주민들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고, 인근 해역의 수질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금면 가교리 외에도, 완도군은 총 256억 원을 투입하여 노화(내리), 보길(정동, 부황)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가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총 360억 원을 투입하여 군외(당인), 고금(세동, 상정), 보길(선창) 등 4개 마을은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촌 지역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발굴·건의에 힘쓰고, 추진 중인 사업들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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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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