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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 원 지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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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 원 지급 결정

박종하 기자
입력
어려운 경제 상황 반영,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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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와 김양군 군의회 의장(좌) ⓒ완도군
[중앙통신뉴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완도군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4만 5,600여 명으로 지급 총액은 약 9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재원은 완도군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다. 지원금 지급을 위해 다음 달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사전 절차에 착수해 2월 의회 임시회 때 예산 심의를 거쳐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박지원 국회의원과 지역구 군민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 위기 극복을 위해 꾸준히 소통해왔다. 또한, 연초 업무 보고회 시 올해 재정 운용을 민생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지원금을 긴급히 지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효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한편, 신우철 군수와 김양훈 군의회 의장은 1월 23일 군수실에서 만나 경제 상황 인식과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경제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지원금 지급으로 소비가 늘어나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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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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