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군 1전비 장병들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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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계획된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1전비는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차량을 부대 곳곳에 순환 배치함으로써 장병들이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 차량 앞에 줄지어 선 장병들은 차례대로 소매를 걷어붙이는 등 새해 첫 헌혈 행사에 참여하려는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오태훈((임)중령) 항공의무대대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내 곁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지속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전비는 지난 2005년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과 협약을 맺은 후 매년 꾸준히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평균 1200여 명 이상 헌혈에 동참할 만큼 참여 열기도 뜨겁다. 특히 2023년 7월에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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