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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도15호선 4차로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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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우주로 가는길 조속히 확장해 수송체계 완성

이번 선정은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산업이자 고흥군의 핵심 미래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로, 고흥군과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을 앞당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봉래 국도 15호선은 고흥읍과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지인 봉래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1.7km 구간으로, 총사업비 5,14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기획재정부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2030년 준공 시기에 맞춰 도로공사가 완료되어야 한다는 시급성을 인정하고, 고흥군의 최대 현안이자 염원이었던 4차로 확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6만여 고흥군민과 70여만 향우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군민, 향우,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고흥읍에서 봉래면까지 이동 시간은 약 50분이 소요되지만, 4차로 확장 이후에는 약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라며, “이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해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시행자인 국토교통부가 빠르면 2026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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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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