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KO)
미국(EN)
일본(JP)
중국(CN)
독일(DE)
인도(IN)
프랑스(FR)
베트남(VN)
러시아(RU)
banner
logo
banner
logo
서구아너스 '복지틈새 제로(0), 12달이 행복한 서구 만들기' 본격화
bannerbanner
사회

서구아너스 '복지틈새 제로(0), 12달이 행복한 서구 만들기' 본격화

박종하 기자
입력
수정2025.01.16 09:08
첫 사업 '엄마나라, 외갓집 방문'..1인당 50만원씩 2600만원 지원
fa63a4d7c7e70842774ceb3dc41d0fe9
ⓒ광주광역시 서구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와 함께 ‘복지틈새 제로(0), 12달이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서구는 지난 13일 첫 번째 지원사업으로 ‘엄마나라, 외갓집 방문’ 참여자 15세대 52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서구는 1인당 50만원씩 총 2600만원의 모국방문 비용을 지원하며, 사업비 전액은 서구아너스가 후원한다. 

이번 사업은 서구 관내 결혼이민자 가정 중 최근 2년 이상 모국방문 기록이 없고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광주서구가족센터 주최 ‘한국생활 속 나의 삶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11월 공공부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위한 ‘서구아너스’를 구성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 이상을 일시납 또는 5년 기부 약정한 개인 및 기업‧법인 대표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출범 2개월만에 서구아너스 가입자가 50명에 달할 정도로 활기를 띄고 있다.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금으로 월별 테마를 정해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월 결혼이민자를 시작으로 2월에는 자립준비청년 및 가족돌봄청년 장학금 지원, 3월에는 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어린이, 국가보훈대상자, 주거빈곤아동, 시각장애인, 1인가구, 돌봄어르신, 학교밖청소년, 저소득아동을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는 나눔과 동행으로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다”며 “그동안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챙기지 못했던 복지틈새를 촘촘하게 메우며 서구민 모두가 열 두 달, 매 순간이 행복한 공동체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중앙통신뉴스 ikbc.net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박종하 기자
banner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
bannerbanner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