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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민주주의.전남 義 정신 함양' 헌법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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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남교육청, '민주주의.전남 義 정신 함양' 헌법교육 강화한다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남 의(義)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헌법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지금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 아래 ‘계엄령 역사’와 ‘헌법읽기 자료’를 개발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계엄령 역사’ 자료는 첫 계엄선포로 일어났던 여수·순천 10·19사건(1948년 10월 21일 계엄령)을 비롯해 5·18민주화운동의 원인이었던 1980년 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 등 주요 비상계엄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 저항과 헌법적 쟁점을 다룬다. 

‘헌법 읽기’ 자료는 이번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작동하고 있는 헌법 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헌법 1조와 제77조 등을 중심으로 민주주의의 원칙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자료를 2025년 새 학기 시작 전까지 각급 학교에 보급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가치와 전남 의(義) 정신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민주주의 가치 실현 교육을 위해 헌법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교직원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헌법교육과 계엄령 역사교육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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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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