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원 아끼지 않는 강진 스포츠 마케팅”...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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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지훈련 본격 가동, 강진군 상가 들썩들썩

강진군은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와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축구 전용구장 2개, 천연잔디 구장 3개, 제1다용도 실내체육관, 제2다용도 실내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수영장 등 훈련과 경기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작년 동계 전지훈련에 강진군을 찾은 선수단은 6개종목 약 3천여 명이었으나, 올해는 축구(127팀), 테니스(61팀), 배드민턴(36팀), 볼링(15팀), 싸이클(15팀), 럭비(4팀), 배구(10팀) 등 약 70% 증가된 총 7개 종목 5,1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강진군의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과 전지훈련 최적지의 경기장 인프라 확충의 결과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강진군 지역 상권은 큰 활기를 띠고 있다.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음식적, 카페, 숙박업소는 물론 지역 특산물 판매와 관광지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군은 선수단과 함께 동행한 보호자 및 학부모들에게 강진 반값 여행을 적극 홍보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여 훈련 외 시간에도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강진군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군민 가입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강진군이 스포츠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관심을 갖고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세심히 챙겨 매년 강진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에게 강진에 머무르는 동안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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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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