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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서구청장, 2025년 복지틈새 제로 착한도시 실현 의지 밝혀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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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년사에서 그는 민생안정과 따뜻한 생활복지를 통해 나눔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저예산 고효율 정책을 선보였다는 그는 새해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 청장은 “민생안정, 생활복지, 촘촘한 돌봄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확행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2025년을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로 규정하고,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이 일상이 되는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012 서구 파트너스’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모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주민 중심의 ‘따뜻한 생활정부’ 구현을 위해 동의 특색을 반영한 마을BI(Brand Identity) 사업을 발전시키고, 주민 주도 마을정책참여단과 마을합창단을 활성화하여 ‘주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 여건 속에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제시했다.
김 청장은 명장의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대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촘촘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서구 아너스’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정부의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서야만 우뚝 선다’는 진리를 깨달았다”며,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이 일상이 되는 착한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28만 구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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