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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을사년 맞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
강천수 기자
입력
수정2024.12.3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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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강 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어려운 상황을 회상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내수 침체와 경제 불황,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벼멸구 피해로 인해 쌀값이 하락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향우,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해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주거와 일자리, 육아수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 2위 기록을 세운 점을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또한, ‘강진 반값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아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강진을 찾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 군수는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경제에 위험 요소가 되고 있으며, 민생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지적하며,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체감경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에 강진군민의 강한 힘을 믿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본연의 일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푸른 뱀”처럼 슬기롭고 유연하게 대처해 이러한 극복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끝으로 강 군수는 ‘동순천, 서강진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강진이 전남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날이 머지않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 소중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강진의 획기적인 발전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결해 신강진을 창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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