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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군수가 말하는 '영광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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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세일 군수가 말하는 '영광의 미래'

박종하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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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10·16 재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제52대 장세일 영광군수
[중앙통신뉴스] 장세일 영광군수는 “2024년이 저물어 가고 있는 지금, 예기치 못한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내며 군민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7일 장세일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가 민생경제를 흔들고, 역대급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환경 변화가 우리를 괴롭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규모 세수 결손과 의료 대란, 비상계엄 사태 등 예상치 못한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며 모두가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올해는 특히 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지지하며, 지난 10월 17일 취임 이후 군정을 안정화하고, 군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힘들었기에 더욱 특별했고, 모두가 함께했기에 더욱 감사했던 한 해였다."라며,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온 점을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총사업비 6,023억원 중 607억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가 소형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 후보로 지정되었고, e-모빌리티 수출지원 공동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한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등 첨단 시설을 구축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장 군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감소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냈습니다."라고 말하며,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교육재단 설립 준비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또, 청년 육아 나눔터 조성과 청년 취·창업 지원,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저소득층 암 검진비 지원 등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었다.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공설추모 공원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 사업 선정과 스포츠센터 장애인 수중 운동시설 증축 등 복지 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쌀 생산 조정과 농업재해에 적극 대처하며, 쌀값 하락에 대응해 벼 재배 농가 특별 경영안정 자금 62억원을 긴급 지원하여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했다고 장 군수는 자평했다.

그는 ”해양 생태 활성화 사업 추진과 전라남도 산불 예방 및 탄소중립 나무 심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농림 해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하며 ”관광과 스포츠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데도 힘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과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개통, ▲소규모 주차장 조성 등 교통 여건 개선, ▲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 관리 시설 확충,▲군민 안전보험 보장 확대와 스마트 IoT 가로등 설치, ▲이동식 악취 시료 채취 차량과 드론 활용 환경 감시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2025년은 영광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라며, 군민 모두가 누리는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신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장 군수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성과로 영광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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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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