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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 새해 민생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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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군수는 "2025년 새해 민선 8기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화순군은 지난 16일,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총 4개 팀으로 편성하였다. 이들은 민생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화순군은 2025년 1월 한 달 동안 화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15% 판매를 포함한 총 6개의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올해 화순군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화순형 인구정책 분야에서의 혁신이다. 화순군은 전국 최초로 만 원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선도적 행정역량을 과시하였다. 또한, 전남 최초로 천 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청년하우스 개소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관광 인프라 조성 분야에서도 화순군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화순군은 역대 최초로 입장권을 발행하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화순 고인돌 축제를 개최하였으며, 국내 최대의 화순 파크골프장을 개장하였다. 이 외에도 개미산 전망대와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여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화순군의 새로운 혁신 역점사업으로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3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매출 34억 원을 돌파한 화순팜의 연매출 신기록 행진과 함께 호남 유일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1조 2,294억 원)도 화순의 미래를 밝힐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군의 부단한 노력은 각종 평가에 그대로 반영되어,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82개 군 중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가 수상하며, 2023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에서도 최우수 또는 대상을 휩쓸었다.
민선 8기 화순군의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본예산 규모는 2024년 대비 7.9% 증가한 7천155억 6천만 원으로 설정되었다. 이 예산에는 제2생물의약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채 발행액 100억 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화순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2025년도 군정 운영은 관광객 500만 시대 완성 목표, 화순형 인구혁신 정책 지속 추진,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 추진, 첨단의료산업 중추도시로의 도약 추구, 신산업 기반 조성으로 활기찬 경제 도시의 탈바꿈 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화순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하여 만원임대주택 등 인구 혁신정책을 발굴, 생활인구 전남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단히 효과적으로 대처하였다"라며, "내년에도 온갖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민선 8기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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