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균택,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총선 1호 공약 발표
정치

박균택,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총선 1호 공약 발표

박종하 기자
입력
​​​​​​​-오는 18일 10시, 평준화 일반고 학교 배정 발표 예정
- 송정역~선운지구~소촌동~우산동~월곡동~하남공단 등 광산갑 주요 지역 경유, 약 12km
- 광산 발전 1호 과제인 지하철 건설, 차기 대선 공약 반영 및 국비 지원 확대 방안 약속


[중앙통신뉴스]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가 9일 총선 정책공약 1호로 ‘광주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송정역-선운지구-소촌동-우산동-월곡동-하남공단-수완동)’을 공식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날 오전 10시 광산구 월곡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장성수 전 광주지하철건설본부장 등 정책 담당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가 발표한 광주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 사업규모는 노선 거리 총 12km(송정역-선운2지구·황룡친수공원-호남대-선운지구·보문고-어등산관광단지-소촌동-광주여대-우산동-월곡1·2동-흑석사거리-하남산단-수완동)로, 사업비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박 예비후보는 이행 방법으로 ‘2027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하여 광산구 주민들과 호남대, 광주여대, 정광고, 보문고 동문들의 서명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시 재정 부담 경감 방안으로는 현 국비와 시비 부담률을 상향 조정(국비 6 : 시비 4 → 국비 7 : 시비 3)하고,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참여 기업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광산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1호 과제는 서민들의 발인 지하철을 만드는 것”이라며 “광주광역시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광산 정치인이 관심을 갖지 않아 추진되지 못했던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을 추진하기 위하여 2027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 꼭 반영되게 할 것이고, 국비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해 광주시의 재정 부담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중앙통신뉴스 ikbc.net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박종하 기자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