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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화상 수출상담회 통해 해조류 제품 첫 실적 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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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화상 수출상담회 통해 해조류 제품 첫 실적 도출 성공

박종하 기자
입력
- 화상 상담 통해 해조류 제품 호주·말레이시아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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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오른 '완도 해초국수'

 

[중앙통신뉴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 수출 부진, 해외 인적 이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운영했던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첫 실적 도출에 성공하였다.
 
29일 군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과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화상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두 군데 기업(해청정, 세계로수산)에서 호주 시드니와 말레이시아 라왕으로 해조류 HMR제품인 해초 샐러드, 해초 국수를 약 1,500만원 어치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군 수출기업들이 화상 상담 이후에도 바이어와 전자 메일을 통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얻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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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수출길에 오른 '완도 해초 샐러드'


 
한편 완도군은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하였던 지난 3월부터 ‘상시 화상 수출상담회’를 운영하였고,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 우수 수출기업 12곳이 참가한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2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5건의 업무 협약(MOU)과 120만 불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완도군과 완도 특산물을 홍보하는데 큰 이정표가 되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주최 최초 HMR 화상 수출상담회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코로나 시대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 출장이 장기간 어려워진 만큼 앞으로도 상시 화상 수출상담소 운영, 온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군 수출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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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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