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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역지자체 최초 ‘입원아동 종합돌봄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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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역지자체 최초 ‘입원아동 종합돌봄서비스’ 제공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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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윤 산 기자]광주광역시가 7일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광산구 주민만을 대상으로 하던 ‘병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실시하게 됐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는 지난 8월 19일 광주시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발표한 ‘아이키움 행복한 광주 만들기’ 대책 중 하나로 , 지난 9월 2일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 개소에 이어 시행됐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는 아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하면 아동전문 간병교육을 받은 ‘병원아동보호사’가 아동간병 및 투약 돕기, 정서적 지원(놀이지원, 책읽어 주기) 등 종합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병원에 입원한 만 12세(2007년~2019년생)이하 아동으로, 이용요금은 시간당 1300원~6500원(본인부담금 기준)이며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용방법은 사업수행기관인 광주여성재단(1899-5912)으로 신청하면 매칭시스템을 통해 아동보호사를 매칭한 후 시간 등을 정하면 아이가 입원한 병원으로 아동보호사가 방문해 아이를 돌보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6대 광역시 중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은 광주가 이번 서비스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입원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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