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0.3% 소수자‘ 광주전남 Rh(-)봉사회 간담회 개최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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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 이하 혈액원)은 11일 오후2시 혈액원 강당에서 5.18 시민헌혈 주간을 맞아 광주전남 RH(-)봉사회에서 우리 지역 RhD(-)헌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Rh(-)봉사회 전국협의회 이용섭 회장, 광주전남 Rh(-)봉사회 정민철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5.18 시민헌혈 주간 및 정기적인 헌혈캠페인 등 봉사활동 전개, 헌혈저변 확대를 위한 SNS활용 홍보, Rh(-)혈액형 알림, 회원간 단합 및 친목 활성화 추진 등이다.
광주전남 Rh(-)봉사회는 1973년 대한적십자사에서 발족 이후 1979년 우리 지역에 생겼다. 그 후 지금까지 Rh(-)봉사회는 46년 동안 운영되었으며 현재 RhD(-)혈액형을 가진 300여명이 광주전남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0.3%에 불과한 약 10만여명이 RhD(-)혈액형을 가지고 있으며 임산부 및 각종 사고로 인한 응급 환자 발생 시 긴급헌혈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매년 2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광주전남 RH(-)봉사회 오는 5.17(토) 민주광장에서 진행되는 5.18전야제 시민난장에서 ’오월정신과 시민헌혈’ 홍보캠페인 부스를 운영하여 5.18 시민헌혈 역사 홍보, RhD(-)혈액 헌혈 봉사자 모집 등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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