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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이 낳은 거목 '월파 서민호' 추모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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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이 낳은 거목 '월파 서민호' 추모 학술대회 개최

박만석 기자
입력
수정2024.11.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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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이며 반독재 투쟁의 정치인
-“함께하는 남도학연구원” 주관으로 월파의 주요 행적 추적
- 11월21일 동부청사에서 2차 학술대회 예정 


[중앙통신뉴스=박만석 기자] 월파서민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송원하)가 지난 10월 31일 전남 고흥군 동강면 동강복합문화센터에서 서민호 선생 서거 50주년 추모 학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고흥 출신의 '의로운 인물'로 평가 받는 월파(月坡) 서민호(1903∼1974) 선생은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반독재 정치인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그의 삶을 재조명하자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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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송형곤 의원,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과 의원님들이 함께 하여, 월파 서민호 선생의 삶과 민족운동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월파서민호선생기념사업회는 전남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반독재 정치인이었지만, 고난의 길을 걸으며 잊혀진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가 남겨 주신 죽산재를 잘 보존하고 활용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연구 작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연구단체인 ‘함께하는 남도학연구원’(소장 이은철)의 주관으로 4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날 발표자와 토론자에는, 임송본(순천대10.19연구소 연구원), 문현주(순천대 사학과) 강사, 김은영(광주교육대 강사),  양홍석(여수고 교사, 전남대 박사과정), 김인덕(청암대 인문학교수),  김현진(순천대 학술연구교수), 정경호(통일운동 연구가), 이은철(함께하는 남도학연구원) 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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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제2차 학술대회는 11월 21일 광주 소재 한국현대사연구소의 주관으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도청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개최한다.

송원하 기념사업회 회장은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광주시장과 전라남도지사,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월파 서민호 선생의 삶과 얼을 지역의 소장 연구자들이 나서서 밝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가 고향에 남긴 죽산재와 두 번의 학술대회에서 서민호 선생의 겨레 사랑의 정신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남도와 전남도의회, 고흥군의 지원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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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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