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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꼬막의 향연장 ‘벌교꼬막축제’ 11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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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보성 꼬막의 향연장 ‘벌교꼬막축제’ 11월 1일 개막

박은정 기자
입력
벌교를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로 밤하늘을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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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벌교꼬마축제 드론라이트쇼 시안 ⓒ보성군
[중앙통신뉴스] ‘제20회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에서 개최된다.

벌교꼬막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는 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해 ‘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꼬막 노래자랑,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축제 첫째 날인 1일에는 보성군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도전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노래자랑, 명인 명창 국악의 향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저녁 6시부터 20번째를 맞이하는 벌교꼬막축제를 기념하고자 진해성, 박서진 등이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1,000여 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단, 안전을 고려해 우천 시 취소되거나 변경 운영될 수 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행사, 조정래 작가 북 콘서트, 주니어 채동선실내악단 공연, 꼬막 노래자랑 결선을 진행하며, 저녁 6시부터는 코요태, 나상도 등의 공연이 포함된 열린음악회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 등반, 보성소리 공연, 어울마당(지역가수 공연), 청소년 ‘끼’ 콘테스트 등으로 장식한다.

축제 기간인 1일부터 3일 동안 행사장 일원에서는 시간대별로 꼬막 무료 이벤트(꼬막 까기, 꼬막 무게 맞추기, 꼬막 경매)와 꼬막 만원 뷔페, 황금 꼬막을 잡아라 등 꼬막 관련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체험형 놀이터, 전시행사 등을 진행해 남녀노소 모두가 벌교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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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북콘서트 카드뉴스 ⓒ보성군
한편, 벌교꼬막축제 기간 2일 10시 30분에 시작하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기념식에서는 소설 태백산맥 전권(10권)을 필사한 독자(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현재 태백산맥문학관에서는 이번에 기증된 7건을 포함해 총 68건의 기증 필사본이 전시돼 있다.

기념식 이후 2시부터 ‘벌교를 배경으로 한 태백산맥 속으로’라는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조정래 작가와 애독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태백산맥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보성군 벌교읍에서 2008년 개관했으며, 소설 ‘태백산맥’은 벌교를 배경으로 해방 전후 격동의 한반도 정세를 그렸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문학성으로 20세기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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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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