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방자치뉴스
함평 대동면 옥동마을,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선정
박종하 기자
입력
수정2024.10.23 12:23
가
최대 5억원 지원...함평군 유기농 생태마을 9개 지정

전라남도는 유기농업 확산과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해 농촌관광 명소화를 도모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2009년부터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선정 기준으로는 마을 내 10호 이상의 농가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친환경 인증면적이 10ha 이상, 유기농 인증면적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과수·채소 작물의 경우, 5농가 이상 인증을 받은 면적이 1ha 이상이어야 한다.

옥동마을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5억 원의 지원을 받는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과 4천만 원의 지원을 받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마을 주민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유기농업 정착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촌이 지닌 가치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함평읍 백련마을과 석성마을, 손불면 교촌마을, 대동면 강운·홍지마을과 월송마을, 해보면 운암마을, 신광면 신여마을에 이어 이번 대동면 옥동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 현재 총 9개의 유기농 생태마을을 보유하고 있다.

-Copyright ⓒ중앙통신뉴스 ikbc.net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박종하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