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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 시의원, "미래차 산단에 기아차 이전으로 승부수 던져야"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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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기아차는 60년 넘게 내연차 중심의 생산라인으로 운영되어 온 노후화된 공장으로는 미래차 생산에 한계가 있다"며 기아차 공장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만 평 규모의 미래차 국가산단은 기아차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광주시는 기아차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36만 평 규모의 신규 공장 부지 개발 계획 및 용도 변경 지원, 국토부와 기업 설득을 위한 시장의 적극적인 역할 등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기아차 공장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차 국가산단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여 조기에 전기차 생태계를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비수도권에 추가 구축을 발표한 국가 AI 컴퓨팅센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광주 AI 데이터센터의 규모 확대 및 기능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AI 데이터센터 2단계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함으로써 고도화를 통해 광주는 자율주행,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가 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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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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