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새마을회,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행

[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 진도군새마을회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4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활동지원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진도군 지산면 하심동 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기길식 군협의회장과 조막래 군부녀회장을 포함한 새마을 회원 3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노후된 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지붕처마 수리 등의 작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스스로 집을 수리하기 힘든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설대진 지산면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미향 지산면새마을부녀회장 또한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작은 나눔이지만 모두의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도군새마을회는 이날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해 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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