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천일염 최대 생산지' 신안군,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
안재호 기자
입력
수정2024.09.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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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읍 송공리에서 진행된 이번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청정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신안천일염을 더욱 고품질의 명품 천일염으로 세척·탈수·건조·포장·유통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특히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 인만큼, 이번 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국내외 유통 및 수출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삼석 국회의원은 “천일염 산업은 신안군의 중요한 자산이자 국가적인 경쟁력”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국비 75억 원과 군비 95억 원 등 총 170억 원이 투입된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총대지면적 13,489㎡, 연면적 4,952㎡에 달하며 지상 1층 철골 구조로 공장동과 행정동, 연구분석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종합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명품 신안천일염의 수출길을 열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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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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