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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감성체험 '강진 푸소', 무한 변신 출발 청신호
강천수 기자
입력
수정2024.09.2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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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농가, 체험 학생들의 안전이끔이·문화역사안내자로 확대 변신

강진군에 따르면 군의 대표 관광 브랜드 푸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들이 운영, 교육, 기획, 홍보분과를 구성해 푸소체험의 특성과 효과를 확장하고 향상시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을 고민해 왔다.
특히 운영분과는 맞춤형 푸소체험 여행코스 개발 등 푸소운영농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논의하던 가운데 ‘인솔안전요원 지침’을 만들고 문화해설사와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9월 26일부터 푸소체험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금당중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도우미 및 문화역사 안내자로 직접 참여해 푸소운영농가의 새로운 변신을 시작했다.
푸소협동조합 운영분과를 이끌고 있는 허순종 분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살피고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푸소농가는 체험객들이 더 힐링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숨어있는 세세한 것들까지 살피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은 2024년 8월까지 6,800여 명이 90개소의 푸소농가를 다녀갔으며 7억8,000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려 강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 푸소운영 지원뿐만 아니라 자율적 활동들을 적극 장려해 푸소운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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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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