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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토 유물’ 도기박물관에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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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암 출토 유물’ 도기박물관에서 볼 수 있어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25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대학 총장실에서 ‘지역민 문화 향유권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올해 6월 국가 공인 수장시설을 준공한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 귀속 유산 위임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영암군 구림리 가마 요지 등 지역 유적지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이 발굴됐지만, 정작 영암군민들은 이를 보려면 국립박물관이 있는 나주나 광주로 가야했다. 

국가 귀속 유산 수장시설이 없고, 보존·처리 기술이 없어서 국립박물관이 있는 곳에서 보관·전시할 수밖에 없어서다.  

수장시설을 갖춘 영암군은, 보존·처리 기술이 있는 국립목포대와 이날 업무협약으로 국가 귀속 유산 위임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수장 유물 보존시설 및 인력 지원 ▲역사 문화 정보 교류 ▲자문·연구·학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암군은 두 기관의 협약으로 영암군민의 지역 출토 문화재 향유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자체와 국립대학의 협력으로 영암군민이 찬란했던 영암의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게 됐다. 국가 귀속 유산 위임기관으로 선정돼 도기박물관에서 문화재를 보고, 체험까지 하는 관광으로 그 효과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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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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