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돌김',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우수한 품질 인정받았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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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도입된 지리적표시제는 지역의 우수한 품질과 역사성이 깊은 특산물에 대해서 상표권을 부여하여 보호·육성·발전시켜 산업화에 이용하는 제도로, 무안군 김 양식 어업인은 '무안돌김'이라는 지리적표시를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을 얻고 등록 명칭을 보호받게 된다.
'무안돌김'은 마른 김과 구운 김 모두를 대상으로 생산방식은 지주식, 품종은 잇바디돌김으로 한정하여 품질기준을 한층 더 높였다. 잇바디돌김은 일명 ‘곱창김’이라 불리는 무안군의 대표 김 생산 품종으로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가 큰 청정해역에서 지주식으로 생산되어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무안 김은 (사)한국김산업연합회에서 주최한 전남 으뜸 김 품평회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최우수상 2회, 우수상 1회)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나재철 해양수산과장은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무안 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무안 김이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하여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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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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