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KO)
미국(EN)
일본(JP)
중국(CN)
독일(DE)
인도(IN)
프랑스(FR)
베트남(VN)
러시아(RU)
banner
logo
banner
logo
전남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산단지원 분야 6개 사업 491억 반영
bannerbanner
사회

전남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산단지원 분야 6개 사업 491억 반영

김성태 기자
입력
노후 산단 미래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발판
dd446ffefd8230885010983f7d4d39ac
대불국가산단 전경 ⓒ전라남도
[중앙통신뉴스=김성태 기자]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노후 산단 기반시설 정비, 진입도로 개설, 근로환경 개선 등 산단 지원 분야 총 6개 사업에 491억 원(총사업비 4천202억 원)이 반영돼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산업단지(2024년 1분기 기준)는 총 107개소, 지정 면적 22만 7천364㎡로, 입주업체 3천884개, 고용인원 8만 6천628명이다. 생산액은 약 33조 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준공한 지 27년이 지난 대불국가산단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2억 원으로 도로 개보수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2023년 12월 지정계획 승인 고시된 강진 제2일반산단의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93억 원을 확보해 2027년까지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6515ac2a0168f0665a0de80eeb6a71d1
여수국가산단 전경 ⓒ전라남도
노후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도 6개 시군 11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66억 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노후 산단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거리 조성, 공장 리뉴얼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업구조 다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탄소 저감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사업(34개 사업·1조 3천56억 원)와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27개 사업·3천567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제1산단과 여수·광양항을 연계한 광양만권 산단은 저탄소·스마트·고부가 소재·부품 산업기지로 조성한다. 또 영암 대불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영암 삼호, 해남 화원, 목포 삽진 일반산단을 연계한 서남권 산단은 친환경 중소형선박 및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산업단지 지원 분야 국비를 확보,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더 많은 예산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중앙통신뉴스 ikbc.net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김성태 기자
banner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
bannerbanner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