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용빈 의원, 지역 불교계와 소통 행보..사죄의 뜻 전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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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사 영일 주지스님과 빛고을 포교원 연성 주지스님 예방

최근 당과 불교계간 갈등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이 의원은 지역 불교계와의 화합을 위해 영일 주지스님과 연성 주지스님을 예방(禮訪)하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이번 불교계 방문에 앞서,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과 정청래 의원이 진심을 다해 거듭 사과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진이 남아있다”면서 “그동안의 오해가 풀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역 불교계의 이해를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불교계에서 정부와 민주당이 ‘특정 종교 편향’이라는 오해를 갖게 된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갖는다”면서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 삼아 불교계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불교문화의 유무형 자산을 관리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전통문화발전특위를 구성해 불교계 제안사항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있다. 문화재 관람료 문제를 비롯한 국립공원 문제와 국가 지정 불교 문화재 보호, 전통 사찰의 규제 개선 등에 대한 법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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