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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길 제29대 3함대사령관 취임 "책임해역 방어에 역량 집중할 것"
사회

이동길 제29대 3함대사령관 취임 "책임해역 방어에 역량 집중할 것"

박은정 기자
입력
제28.29대 해군 3함대사령관 이.취임식 거행
[중앙통신뉴스=박은정 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16일 부대 대강당에서 제28대.29대 3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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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16일 제28.29대 3함대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이동길 신임 사령관(오른쪽)에게 황선우 전임 사령관이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 부대 자체 행사로 개최된 이 날 이.취임식에는 3함대 예하 주요 지휘관 및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이임사 및 취임사, 폐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취임한 제29대 해군 3함대사령관 이동길 제독은 취임사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호국정신이 살아 있는 남방해역에서 ‘바다에서 오는 적은 바다에서 막겠다’는 각오로 책임해역 방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안정적인 부대 관리를 기반으로, 최근 MZ세대 장병들의 등장, 개인 인권과 양성평등, 공정성 등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모든 부대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기차게 근무하는 행복한 부대가 되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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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6일 취임한 이동길 제29대 3함대사령관
이동길 신임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6기로 1992년에 임관하여, 구축함 강감찬함 함장, 해군본부 교육정책과장, 제72기동전대장, 제8전투훈련단장 등 해.육상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임한 제28대 3함대사령관 황선우 소장은 1년 7개월의 재임 기간 동안 유관부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역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부대 작전수행태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제독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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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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