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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정세균 국무총리에 보성 고속열차 등 지역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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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정세균 국무총리에 보성 고속열차 등 지역 현안 건의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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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 김승남 국회의원 등 면담 예산 반영 요청
- 보성군, 2021년 본 예산안 5,338억 원 편성


[중앙통신뉴스] 남해안 남중권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8일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공동협력사업을 위한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공동 안건에 대해 건의하고 보성군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 △영호남 화합의 인도교 조성, △섬진강 휴게소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 등을 건의했다.

또, 1조 7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광주송정~보성~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건설 기간 단축, 패스트 트랙 추진 등을 비롯해 보성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철우 군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지역구 의원인 김승남 국회의원과 부처별 예산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2021년 보성군 주요 현안 사업과 역점 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2021년 보성군 국비 요청 현안 사업은 △해양갯벌 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사업 250억 원 △보성형 에너지 자립 산악형 자연 치유 관광단지 조성사업 200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 255억 원 △보성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200억 원 등이다.

보성군은 2021년 2,324억 원의 지방 교부세를 확보하며 전남 군단위에서 교부세 증액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며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8일 2021년 예산을 보성군의회에 제출했다. 2021년 보성군 본예산은 2020년 본예산(4,933억 원) 보다 405억 원이 증가한 5,338억 원(일반회계 4,820억 원, 특별회계 518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33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0억 원 △교육 40억 원 △문화 및 관광 249억 원 △상하수도 및 환경 384억 원, △사회복지 보건 1,173억 원 △농림해양수산 1,457억 원 △산업·중소기업 28억 원 △교통 및 물류 139억 원 △국토지역개발 146억 원 △인건비 등 기타 658억 원 △예비비 19억 원 등이 반영됐고, 10종의 특별회계 분야에 518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할 계획으로 예산안이 확정되면 산재된 현안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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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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