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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보고장학회, '장학생 117명, 7천 5백만 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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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보고장학회, '장학생 117명, 7천 5백만 원' 수여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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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재)장보고장학회는 지난 10월 27일 지역 인재 육성 장학생(성적 우수/저소득) 39명과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 다자녀 가정 장학생(초·중·고·대학생) 78명에게 완도군민과 향우들이 정성껏 모금한 장학금 7천 5백 7십만 원을 전달하였다.


특히 다자녀 가정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신청자 수가 배로 증가한 총 215명이 신청하였으며, 장학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이에 장학회는 올해 사업비 1천만 원을 증액하여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였다.


장학회는 그동안 다자녀 가정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 전무했던 점과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3자녀 이상이면 누구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청 자격이 까다롭지 않았던 점을 다자녀 장학금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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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고장학회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장학 기금을 조성하여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도에 발족한 (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총 167억 3천만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2,823명에게 26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또한 여섯 종류의 장학금 지급 및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도서고교 조식·석식비 지원, 지역 거점고 육성 지원 등 23개 장학 사업에 22억 4천 5백만 원을 지원하여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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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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