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 교육문화위 심사 통과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 광주시의회 이경호 의원(교육문화위원회, 북구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이 23일 교육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원격수업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목표와 추진방향,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및 학습방법 연구·개발, 교원 역량강화, 운영실태조사 및 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또한 원격수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교원, 학생, 학부모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원격수업 모니터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저소득층·다문화·다자녀·장애 학생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원격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별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경호 의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도입된 원격수업의 혼란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광주지역 학생들의 교육권 확보와 수업결손을 방지함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원격수업 운영과 더불어 미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10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Copyright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대전.세종.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박종하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