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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 제10회 인권포럼 일정 돌입

기사입력 2020-10-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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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시장, 인권연대 확대 위한 ‘광주 인권도시 2030 실천의제’ 제안
- 10일까지 7개 분야 35개 프로그램 운영…홈페이지·유튜브로 생중계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중앙통신뉴스=윤 산 기자] 광주광역시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본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주최하는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하 ‘인권포럼’)이 7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인권포럼은 해외도시 시장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권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이날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이용섭 광주시장의 개회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환영사, 미첼 바첼렛 UN 인권최고대표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기조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며 “민주‧인권‧평화의 이정표가 된 5‧18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인류의 인권증진과 행복지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가 국내외 인권도시·단체들과 실천적 노력을 다하며 인권연대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 인권도시 2030 실천의제' 제안

 

또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폭력과 억압, 전쟁과 테러 그리고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소중한 인권을 위협받고 있는데 광주가 연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광주 공동체 정신은 코로나19 병상연대로 이어졌고, 혐오와 차별을 무너뜨렸다”며 “광주는 많은 인권가치를 떠올리게 만드는 상징이며 인권포럼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미첼 바첼렛 UN 인권최고대표는 기조발제를 통해 “인권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도시 시장들의 견고한 네트워크와 인권도시 운동은 국제적 인권 의제를 추진하는데 매우 소중하다”며 인권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 지방정부들이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정책과 예산을 마련하고 국제인권시스템에 참여하기를 요청했다”면서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위기가 도시 간 연대 활동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고, 광주는 이런 연대를 잘 실천하고 있다”며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인권을 실현하는 장이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전체회의1에서는 마쿠스 쾨니히 독일 뉘른베르크 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파델 무사 튀니지 아리아나 시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인도네시아 보고르 시장,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 등이 참석해 각 도시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안전하고 포용적인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전체회의1에서 '광주 인권도시 2030 실천의제'를

제안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시장은 주제발표에서 인권도시 간의 실천적인 인권연대를 확대하기 위한 ‘광주 인권도시 2030 실천의제’를 제안했다. 또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와 협력해 세계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권에 기반한 도시발전 전략을 교육하는 ‘광주국제인권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감염병과 같은 미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천 전략을 소개했으며,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인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에 열린 ‘전체회의2’에서는 이용섭 시장과 에밀리아 사이즈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나다 알 나시프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노르웨이 베르겐 시장 등 해외시장 8명과 도시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인권도시 운동에 대한 공동로드맵을 논의했다.


8일 오후 열리는 ‘전체회의3’에서는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베르나디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총장, 프랑스 그리니 시장 등 해외도시 시장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지방정부들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공유하고 보다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포럼은 7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세계인권도시포럼 홈페이지(http://www.whrcf.org)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인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이용섭 시장이 7일 실시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미첼 바첼렛 UN 인권최고대표, 해외인권도시 시장 등

참석자들의 사진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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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산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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