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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카카오톡 이용 이색 회의 시도 ‘화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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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완도군의 회의 운영 방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관내 40개 유관기관의 기관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카카오톡)를 이용한 회의를 처음으로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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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이용한 회의~ |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와 개학 연기 사태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설명하면서, 유관 기관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유관 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5일까지 2주간 지역 간 이동(관외 출타) 전면 금지 조치 이행 협조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앞장 서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의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3.28~3.29일, 4.4~4.5일 2주 주말에 청산도와 노화, 보길, 소안도를 찾는 관광객의 승선을 통제하고, 입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간이 세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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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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