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환 동남을 예비후보, “자격없는 민생당 탈당.. 무소속 출마키로”
박종하 기자
입력
| |
[중앙통신뉴스] 민생당이 광주 동남을 선거구 공천자로 김성환 전동구청장을 발표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박주선의원으로 번복한데 대해, 김성환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민생당은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하는 제반행동을 했으며,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 며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긴 논의끝에 저와 박주선후보의 동의를 전제로 무기명비밀투표를 거쳐 7:2로 저를 공천자로 결정했으나, 불과 하루만에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손바닥 뒤집듯 공천을 뒤집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현역 지역구의원 전원 공천을 한 것은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유권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무런 당내 경쟁도 없이 기득권 옹호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그간 언론사의 5차례 여론조사에서 모두 박주선후보에 비해 대략 2배의 지지도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것은 여론조사에 응한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이다”고 한탄했다.
-Copyright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대전.세종.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박종하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