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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광산갑 공천되찾기비대위, 가짜뉴스 조력자 규탄 집회 가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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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민주당광주광산갑공천되찾기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승진/이하 비대위)는 22일 “금품살포라는 가짜뉴스로 이석형 후보 인준 무효화를 시키는데 조력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광주 서구 송갑석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열린 규탄집회에서 비대위는 “가짜뉴스를 전달한 송갑석은 당장 나와서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또 “양정철과 송갑석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승리한 이석형 후보를 끌어내리고 경선패배자 이용빈 후보를 재인준 하도록 밀실 야합한 의혹을 갖기에 부족합이 없다”며 국민께 석고대죄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석형 후보가 금품제공을 했더냐? 조직원이 금품을 제공했더냐? 억울한 가짜뉴스 바로 잡아달라고 했더니 ‘돈 안 준 증거 대라’는 해괴망측한 논리가 어디 있더냐”며 “사기 쳐서 재판받을 당시 사기 안친 증거 대라고 그러더냐?”고 송위원장이 사기로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논리와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8일 이석형 후보가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후 금품제공 의혹이 제기되자 공천을 무효화하고 경선에서 패배한 이용빈 후보를 재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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