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7회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인사 초청회’ 열려
- 이용섭 시장 “인공지능 대표도시 실현에 역할해달라”

[중앙통신뉴스=윤 산 기자]광주광역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광주디자인센터와 광주시 일원에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주관으로 ‘제7회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인사 초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출신으로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호남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출향인사 12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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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향우회원들은 이날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환영공연를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등을 방문해 둘러봤다. 특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등으로 달라진 광주의 모습을 실감했다.
또 광주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홍보와 고향사랑을 통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향우회원 10명에 대해 광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호남향우회원들은 31일에는 5·18 자유공원에서 광주사랑 토크쇼를 개최하고 이어 호남기업인 ㈜하림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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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광주다움의 회복으로 청년들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고 싶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4대 강국의 꿈을 실현하는 길에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 총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일이 있더라도 굳은 의지와 인내로 역경을 이겨낸다면 더욱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는 지난해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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