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권교육의 중요성과 실천방안 제시하는 인권교육 전시회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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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한국SGI(김인수 이사장)가 주관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회가 지난 8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9월1일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15일 충북 청주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192개국 회원으로 구성된 SGI(Soka Gakkai International·국제창가학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7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추상적으로 인식돼온 인권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실천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2017년 스위스 제네바를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일본을 거쳐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UN이 2011년 인권교육의 국제적인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한 ‘인권교육과 연수에 관한 UN선언’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또, 전시는 인간의 다양성과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는 인권문화를 부각함으로써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전시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인권 사례들을 소개한 패널 전시와 체험존, 인권영화 감상 등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SGI는 1975년 1월 26일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괌에서 세계 51개국 회원들이 모여 발족한 UN의 비정부기관(NGO)이다.
현재는 세계 192개국에서 평화·문화·교육운동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 핵무기 폐기 등 평화운동 등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고재유 전 광주시장과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오승현 광주시 부교육감, 이기봉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서정훈 광주NGO센터장, 김종석 무등일보 이사,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김인수 한국SGI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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