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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인 복지시설 메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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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인 복지시설 메카 자리매김

박종하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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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개원 10주년'기념식에 참석해

행사를 마치고 타운 내 물리치료실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 이용섭 시장 “노후 걱정 없이 모두가 행복한 광주공동체 구축”
- 2009년 개원, 회원 7만3천명·1일 4천명 이용 노인복지 선도
- 평생교육·봉사활동 등 건강한 노후생활·지역사회활동 증진
- 개원10주년 기념식 개최…3대 전략·8대 과제 등 혁신안 발표

 

[중앙통신뉴스] 광주시는 11일 오전 빛고을타운 내 공연장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어르신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광주복지재단은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광주복지재단’이라는 비전으로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정책연구 등 재단 고유기능 강화와 노인복지를 견인하는 선도적 타운운영, 신뢰회복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등 3개 전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8개 과제가 담겨있다.

 

세부 실천과제는 ▲정책 연구기능 강화 ▲연구기반사업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타운’ ▲국정과제 연계사업 추진 ▲개방적인 의사소통 ▲인사의 공정성 확보 ▲사기진작을 위한 조직운영 등이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 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를 드리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어르신 복지를 보려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가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광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나누어 줄 여건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사는 광주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와 함께 빛고을타운 내에 건강모니터링센터를 설치, 전문시설과 인력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며 “이와 함께 오랜 숙원사업인 광주노인회관을 내년 7월까지 완공하고 서부권역에 치매 및 노화방지기능에 특화된 노인건강타운을 건립해 7개 노인복지관 및 1317개 경로당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노후 걱정 없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지역 노인 여가문화 복지시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 6월 개원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회원 수가 7만3400여명, 1일 평균 이용객이 4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10년간 누적 이용자 수도 1318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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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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