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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벌 쏘임 사고 예방법 및 응급처치 요령

기사입력 2018-07-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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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역119안전센터장 주기열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주기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수도 급증하면서 해마다 벌 쏘임 사고 건수와 인명피해 또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말벌의 경우 8~9월이 번식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한데다 크기도 커지고 독성 또한 가장 강한 시기로써 벌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쏘임 예방법으로 첫째, 야외활동 시 헤어스프레이, 향수, 화장품 등 향이 강한 제품은 꽃의 향기로 착각해서 벌이 달려들 수 있으므로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둘째, 벌은 밝고 화려한 꽃을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다. 노란색, 빨간색 등 밝고 화려한 색을 보면 꽃으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무채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의 옷도 피해야 한다.
 

셋째, 벌이 자신의 주변을 날아다니거나 실수로 벌집을 건드려 벌이 주위를 맴돈다면 손이나 의복 등을 휘두르는 행동으로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하며, 만일 건드렸다면 가능한 한 낮은 자세로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
 

넷째, 단맛이 강한 음료나 과일 등의 음식물은 먹은 후에 바로 치운다. 후각이 발달한 말벌이 단 음식의 향을 감지하고 날아들 수 있다.
 

또한, 벌에 쏘였다면 벌침이 육안으로 보인다고 하여 손톱으로 억지로 빼려고 하기 보다는 딱딱한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면서 벌침이 빠지도록 한 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얼음주머니로 냉찜질하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될 수 있으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벌 알레르기가 있거나 응급처치 후에도 전신에 과민반응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병원으로 가야 한다.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법과 응급처치요령을 사전에 숙지하여, 말벌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길 바라며 주변에 말벌집을 발견하게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안전하게 대피 후 119에 신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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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박종하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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