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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미국암학회에서 제정한 7가지 암의 위험 신호

기사입력 2016-02-24 오후 4:50: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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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예방 및 치료 방법이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가장 두려운 난치의 병으로 암을 인식하고 있다. 암은 제대로 이해하고 또 적절히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필요한 병이지 두려워해야 하는 난치병이 아니다.

 

이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암의 특징과 원인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암이란?
 

해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5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암의 발생 빈도도 현저히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암 발생 증가는 진단 방법 및 자료 수집 방법의 발전과 함께 심각한 환경문제 및 인간 수명의 연장에 따른 인구의 노령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생명보험회사의 통계에 따르면 성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 암(59.1%)으로, 2위인 고혈압(6.9%)과 3위인 디스크-관절염(4.0%)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암’이란 무엇일까? 수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인체의 모든 장기는 위치와 기능에 따라 여러 종류의 세포들로 구분되고 있지만 하나의 수정란에서 기원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유전 정보를 갖고 있으며 일정한 세포주기에 따라 분화하고, 성장하고, 또 소멸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적인 세포주기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화하지 않고, 어느 정도 분화한 후에는 성장을 멈추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하게 된다.

 

암세포는 어느 정도 자란 후 세포분열과 성장을 멈추는 정상세포와 달리 무제한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성장 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이다. 또한 암세포는 정상세포와는 다른 이상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세포들끼리 서로 부착하는 성질이 적기 때문에 주위 조직이나 먼 곳으로 잘 퍼져나갈 수도 있다.

 

즉 비정상적인 세포가 주변 인접 조직으로 침투하기도 하고, 임파선이나 혈액을 통해 인체의 다른 부분으로 확산될 수도 있는데, 암세포가 주위 조직으로 퍼지는 것을 침윤이라고 하고, 먼 곳으로 이동하여 성장하는 것을 전이라고 한다.

 

암의 명칭은 세포의 유형이나 발생 부위에 따라 붙여지는데 암세포가 전이되어 생긴 새로운 암세포도 같은 이름 즉, 원발 부위의 이름이 붙여진다. 만약 위암세포가 간으로 확산되면 간에 있는 암세포도 위암세포라 하여 전이성 위암이라고 하지 간암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암의 원인 및 특징

 

정확한 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유전인자, 방사선, 대기오염, 흡연, 음주, 식이 등이 발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내적인 요인으로는 유전인자, 면역학적 요인을 들 수 있고 외적 요인으로는 화학물질(담배, 대기오염, 약물, 식이,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발암물질), 방사선, 자외선 발암물질, 바이러스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내적 요인 중에서 유전인자가 암 발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암 유전자의 발현으로 정상적인 세포주기에 필요한 여러 신호 전달체계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억제 유전자의 이상으로 암유전자가 억제되지 못하고 활동하는 경우에 암이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몇몇 암에서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일어날 경우 암이 유발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중요한 외적 요인 중 하나인 화학물질에는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발암물질(벤즈피린, 아플라톡신, 비소, 석면)이나 흡연, 대기오염, 약물, 식이 등이 포함된다. 이중 흡연은 가장 중요한 암의 위험요인으로 흡연 단독으로, 혹은 음주와 복합작용으로 암을 일으킨다.


흡연은 특히 폐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흡연을 하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폐암발생의 위험이10배 정도 높다고 한다. 흡연은 폐암 외에도 구강암, 인후암, 후두암, 식도암, 신장암, 방광암, 췌장암의발생과도 매우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암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금연이다.


술은 흡연이 식도암이나 인두암, 후두암을 일으키는데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과음 집단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는 간암, 구강암, 폐암, 후두암, 식도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 등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암의 약 3% 정도가 방사선 노출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히로시마 원폭 투여 지역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지역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백혈병 등 많은 암으로 이환되었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태양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흑과 같은 피부암 발생률이 높다.


암의 위험 신호

 

암은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은 대표적인 7가지 암의 위험 신호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의사를 찾아 암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암학회에서 제정한 7가지 암의 위험 신호 [출처: 가천의대길병원]
 
1. 대변이나 소변보는 습관의 변화

2. 잘 낫지 않는 상처

3. 비정산적인 출혈이나 분비물

4. 유방이나 신체 다른 부위의 덩어리

5. 소화불량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움

6. 사마귀나 반점의 갑작스러운 변화

7. 기침이나 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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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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