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119뉴스

30년 국민 안전 위해 달려온 '박청웅 전남소방본부장' 퇴임

기사입력 2015-12-30 오후 6:38:12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이 30일 목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정년퇴임식을 끝으로 지난 30년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달려온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마쳤다.

 

지난 1987년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첫 임용된 박 본부장은 중앙119구조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광주시소방안전본부장 등을 거치며 국내외 대형 재난사고 현장 안전 전문가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지하철 화재, 강원도 태풍 루사, 김해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천안함 침몰, 터키, 알제리, 이란 대지진 현장에서 대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대한민국 구조 전문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존자는 물론 실종자 마지막 한 분까지 구조해야 된다는 희생과 봉사, 용기의 소방관의 덕목을 지켜준 소방공무원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박 본부장은 퇴임사에서 ‘아침에 햇볕을 먼저 받는 곳은 저녁 때 그늘이 먼저 지고, 일찍 피는 꽃은 그 시듦도 빠르다는 것이 진리이다. 대장부 가슴 속에는 가을 매가 하늘로 치솟는 기상을 지녀야 되고 천지가 눈앞에 있어야 되고 우주도 손바닥 안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하피첩(霞帔帖) ‘내가 살아온 날들 중 담대한 마음가짐 편’ 글을 소개하며 퇴임사를 대신했다.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대전.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노광배 기자 (ikbc88@hanamail.net)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이용섭
  2. 이승옥
  3. 구충곤
  4. 신우철
  5. 최형식
  6. 김철우
  7. 이낙연
  8. 김준성
  9. 이동진
  10. 김영록
  11. 문인
  12. 명현관
  13. 서대석
  14. 유성엽
  15. 전동평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