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지방자치뉴스

광주 이틀 동안 확진자 54명 발생..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 발동

기사입력 2020-08-27 오전 11:56:51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설명: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에서 어제(26일)와 오늘 확진자 54명(지역감염 53명)이 발생해 지난 2월3일 광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대 발생 규모로 누적 확진자 345명이다.

 

54명 중 광주 북구 성림침례교회(광주284 접촉자)에서 30명, 동광주탁구클럽(광주288 접촉자)에서 1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또한 무증상 확진자가 절반 이상이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27일 오전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긴급회의결과 발표 기자회견 (온라인)에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광주시는 지금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적극 검토해야 하는 위중한 상태이지만 3단계로 격상할 경우 상당기간 회복하기 어려운 경제‧사회적 타격을 가져올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확대 등의 조치 (8월27일 12시~9월10일 12시)를 취한다고 밝혔다.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확대 등의 조치에 의해 오늘(27일) 12시부터 광주시내 모든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만 허용하고 그 외 모임과 활동은 일절 금지된다. 

 

또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포함한 각종 실내체육시설, 생활체육 동호회 등 집단체육활동 및 실내집단운동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현재 집합제한 대상에서 집합금지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발령된다. (놀이공원, 게임장‧오락실, 워터파크, 공연장(뮤지컬, 연극), 실내체육시설, 카지노업장, 경륜‧경정‧경마장, 야구장‧축구장, 청소년 수련시설,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 지하 소재의 목욕탕‧사우나, 지하 소재의 멀티방‧DVD방)

 

집합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는 300인 미만 규모의 학원, 키즈카페, 견본주택 등에 대해서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로 강화된다.

 

시는 이러한 조치가 보는 시각에 따라 너무 강하거나 약하다고 볼 수 있겠으나 시민들의 최소한의 경제‧사회적 활동은 보장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깊은 이해와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와 같은 행정명령을 위반할 시에는 광주시 공동체 안전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일체의 관용 없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고발조치(벌금 300만원 이하),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시는 그동안 확진자의 역학조사 진술의무 위반, 교회 집합제한 조치 위반 등 방역수칙 행정명령을 위반한 45건에 대해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 특히 광주시는 광화문 집회 관련 합동 대응팀 운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것이다고 밝혔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8월21일 광주252번을 시작으로 8월26일까지 총 42명 발생했다.

 

시는 27일 현재 광화문 집회 참가자 222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 중 29명이 연락두절된 상태이어서 경찰 협조를 받아 계속 추적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들께서 나와 내 가족안전을 스스로 지킨다는 각오로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주변에 광화문 집회를 다녀오신 분이 있으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대전.세종.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이용섭
  2. 구충곤
  3. 이승옥
  4. 신우철
  5. 최형식
  6. 김철우
  7. 김영록
  8. 명현관
  9. 정종순
  10. 이동진
  11. 전동평
  12. 임택
  13. 김준성
  14. 서대석
  15. 문인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