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지방자치뉴스

화순군 공무원들, 집중호우 피해 복구 '안간힘'

기사입력 2020-08-09 오후 7:10:16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중앙통신뉴스]지난 7일 오후 호우경보 발효 후 3일째 비상근무를 하며 피해 긴급 조치, 복구 지원, 피해 조사 등에 힘을 쏟고 있는 화순군(군수 구충곤) 공무원들이 도로·하천·주택·농경지 등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 9일 오전 화순군청 공무원들이 화순읍 도웅리 침수 피해 주택에서

 물에 젖은 가구 등을 정리하고 있다

 

9일 오전과 오후 광덕리, 도웅리 등 화순읍 지역에 배치된 본청 직원 40명, 화순읍 직원 10명, 군부대 30명 등 80명은 46가구를 방문해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이들은 토사를 씻어내고, 빗물에 잠긴 가재도구와 가구 정리, 집안 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을 도왔다.

 

12개 면 지역에서도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 집 안까지 물이 들어찬 주택에는 양수기를 지원했다.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토사 유실, 낙석, 침수 등으로 일시 통행을 금지한 도로와 하천 등 피해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응급조치를 완료하고 추가 복구 중이다.

 

▲ 화순군 공무원들, 집중호우 피해 복구 '안간힘'

 

화순군이 9일 오전 9시 현재 잠정 집계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1명으로 한천면에서 수리시설을 정비하러 나간 농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8일 오전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동복면 소재 동복댐 물을 방류하면서 동복면 천변리·한천리 85세대 111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연월리와 연둔리 70세대 111명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일시 고립되기도 했다. 동복면과 사평면 농경지 약 91ha가 침수되고 도로 3곳(구간 7.6km)의 통행을 통제했다.

 

동복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고립이 해제되고 대피 주민 중이던 주민들도 모두 귀가했으며 동면 동천이 범람해 인근 마을 주민 141명도 복지센터로 대피했다 귀가했다.

 

▲ 8일 범람했던 동복면 연둔리 연둔교 일대 동복천 모습

 

주택 30동이 침수되고 358농가의 벼와 과수 247ha가 침수됐다. 임도, 마을 진입로, 등 24곳에서 토사 유입, 침수 등 피해를 봤다. 주요 도로·다리·하천 제방 등 공공시설 18곳이 침하, 침수, 유실됐다.

 

화순군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정확한 피해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복구하고 주민 피해 복구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취약 지역, 위험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으로 호우와 태풍 북상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8일 집중호우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동복댐 방류로

 동복천이 범람하면서 침수된 농경지

 

 

 

 


-Copyright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대전.세종.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이용섭
  2. 이승옥
  3. 구충곤
  4. 신우철
  5. 최형식
  6. 김영록
  7. 명현관
  8. 김철우
  9. 정종순
  10. 이동진
  11. 전동평
  12. 임택
  13. 김준성
  14. 서대석
  15. 문인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