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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지역방송사 경영환경 개선 특단의 대책 마련" 요구

기사입력 2020-07-20 오후 7:25: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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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 원내부대표)이 “지상파 지역방송사의 열악한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20일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방송통신시장 변화에 따라 기존 지상파 방송사의 경영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특히, 지역방송사의 경영상황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며 “방통위에서 지상파 방송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상황 전파와 대국민 재난위험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서도 지상파 방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방송국은 지역민들에게는 더욱 중요하지만 경영상황은 본사보다 더 열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상파 지역방송사는 급여 삭감과 인력감소에 따른 프로그램 축소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며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빠르면 2~3년, 길게는 10년 내 지역방송사의 생존이 불투명한 상황에 도달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을 겪으며 지상파 방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며 “어려운 경영상황에 놓인 지상파 방송사에 재난상황에 대한 공적 책임만을 강요하고 재난방송 사용료를 단 1원도 지불 하지 않고 있는데, 정부가 국가적 책무를 이행한 적정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제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책무를 다하는 지상파 방송사들을 위해 관련 정부부처와 협의하여 재난방송 관련 예산을 마련하고 지상파 방송사의 경영여건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전파료 배분문제는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재난방송 사용료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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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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