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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밀알회’, 광주세광학교에 책걸상 기증

기사입력 2020-05-29 오후 6:33: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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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광주기아자동차 직원 중 기독교 신자들이 모여 만든 ‘밀알회’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 중‧고등학생을 위한 책걸상을 기증했다.

 

2019년 3월 취임한 광주세광학교 김선미 교장은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해 유‧초‧중‧고 및 전공과의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기 위해 노후화된 승합차 및 책걸상 교체를 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광주 소재 네오테크가 2019년 9월 초등학생을 위해 책걸상을 교체해 줬고, 지난 3월 학교예산으로 전공과의 책걸상을 바꿨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개학이 늦어진 광주세광학교 시각장애 학생들은 지난 27일 학교에 등교해 ‘밀알회’가 기증한 책걸상을 사용했다. 비시각장애인에 비해 훨씬 큰 교과서‧부교재 및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하는 광주세광학교 학생들에게 기존 규격화된 작은 책상은 불편했다.

 

광주세광학교 한 학생은 “학교에 오니 기존 작은 책상에서 1.6배 더 큰 책상으로 교체돼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는 독서확대기, 확대 교과서‧부교재 모두 책상 위에 놓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도움을 준 ‘밀알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미 교장은 “이동상 불편함이 있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승합차 1대를 기증해 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와 이번 학생들을 위해 책걸상을 기증해 준 기아자동차 ‘밀알회’에 감사하다”며 “현재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적 욕구와 학교급별을 고려해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 중이며, 앞으로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점자도서와 확대도서를 제작하고 노후화된 점자 프린터기와 관련 기자재를 보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세광학교는 학급당 4~7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고, 소규모 학급의 특성을 살려 학급별 체험학습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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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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