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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효(孝)는 모든 덕행의 첫걸음

기사입력 2020-05-08 오후 4:32: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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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싱그러운 신록이 눈부신 5월 가정의 달입니다. 특히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예년 같았으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각급 기관에서도 큰 잔치를 벌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효자효부를 선발하는 행사를 하는 등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버이날 기념행사나 마을별 경로잔치도 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깝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보셨으면 합니다.

 

어버이날의 유래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효(孝) 사상의 미덕을 함양하기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1956년 5월 8일부터 기념해 온 어머니의 날 행사에서 시작하여 1973년부터 어버이 날로 확대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어버이뿐만 아니라 노인공경까지 아우르는 효행의 미덕을 강조한 기념일로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孝)야 말로 모든 덕행의 첫걸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인간관계는 효에서 시작한다고도 했습니다.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을 섬기는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은 가정과 이웃을 화목하게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논어에도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효도를 하려고 해도 부모님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살아 계실 때 잘하라는 뜻입니다.

 

문득,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아버님은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셔서 40여 년이 지났고 어머님은 돌아가신 지 20여 년이 지났습니다. 팔 형제 막내아들로 태어나 큰 형님과 큰형수님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키워주신 형님·형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비록 한 해의 오늘, 하루라도 그지없는 사랑으로 낳으시고 기르시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부모님의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보다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녀들 뒷바라지에 고생하신 어르신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화순군의회 강순팔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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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팔 의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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