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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김대호 후보“30~40대 논리가 아니고 무지와 착각” 논란

기사입력 2020-04-07 오후 3:12: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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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미래통합당과 김대호 후보 3040을 버리겠다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

-통합당 지도부, 김대호 후보 발언 선거에 영향 미칠까 황급히 수습

 

[중앙통신뉴스] 30-40대를 두고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한 ‘무지와 착각’ 폄하 발언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6일 오전 미래 통합당 선거대책 회의에서 김 후보는 “30・40세대는 논리가 아니다”라며 “거대와 무지의 착각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60대와 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발전을 했는지 알지만 30・40세대는 태어나 보니살만한 나라가 됐고, 이분들 기준은 유럽이나 미국쯤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7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김대호 후보가 출마한 관악구갑 선거구는 서울에서도 가장 젊은 곳 중 하나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젊은층과 3040 튼튼한 허리층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며 “이런 지역구에 출마하면서 30-40대를 폄하하고 편집 탓으로 돌린 후보와 이런 후보를 두고 ‘그 사람 문제’라며 선을 그은 미래통합당은 3040을 버리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선대위는 “막말은 단지 지나가는 헤프닝이 아니다. 인식의 발로이자, 그런 이를 공천한 당의 시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n번방 호기심’, ‘인천 촌구석’, 신체비하까지. 선거 직전임에도 미래통합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래통합당은 당장 막말에 대해 사과하고 3040세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부터 갖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지도부도 김대호 후보의 발언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황급히 수습하는 모양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관악갑 출마자가 30, 40대 얘기한 것은 그 사람 성격상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래 운동권 출신에서 변신을 한 사람이라서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에 대해서 감정적인 표현을 한 것 같다, 당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선을 그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도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발언이 나와서는 안 된다"며 비판했다.

 

이진복 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미래통합당 선대위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해당 발언으로 상처 받았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선대위는 김 후보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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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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