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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확진자 접촉자 10명 중 9명 ‘음성’ 판정..“지역 확산 차단 총력”

기사입력 2020-03-18 오후 12:41: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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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충곤 군수 “비상한 각오로 지역 사회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 동원”

- 확진자 동선 등 군 홈페이지·SNS에 공개

- ‘코로나19 가짜뉴스’에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

 


[중앙통신뉴스]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3)의 밀접 접촉자 10명 중 9명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명은 오늘(18일) 오전 중으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이 접촉자의 거주지는 화순이 아닌 다른 지역이다.

 

군은 17일 오전 A씨의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은 즉시 확인된 접촉자를 자가격리하고 A씨가 방문한 의원과 약국을 방역, 임시 폐쇄 조치를 했다. 또 전라남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CCTV 등을 통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1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확인한 A씨의 밀접 접촉자는 모두 10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12일 오후 2시 22분경 평소 앓고 있던 알레르기 비염 치료를 위해 화순읍 소재 의원을 방문했고 오후 2시 31분경 약국에서 처방 약을 구매한 후 귀가했다. 걸어서 집과 의원, 약국을 오갔다.

 

A씨는 의원과 약국에서 10명을 접촉했다. 이 중 5명은 화순에 거주하고, 나머지 5명의 거주지는 다른 지역으로 확인돼 관할 지자체에 접촉자를 통보·협의해 검사 등 후속 조치했다.

 

군은 17일 오전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A씨가 12일 방문한 의원과 약국 일대를 긴급 방역 소독하고 임시 폐쇄 조치했었다. 또한 화순전남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인 A씨의 카드사용 내역 조회, CCTV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계속 할 계획이다.

 

 

군은 확인된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현황 등을 화순군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SNS, 재난 문자를 통해 군민에게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동 경로, 접촉자, 검사 의뢰 결과 등 추가 확인된 정보는 신속하게 공개, 전파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17일 오전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충곤 군수가 주재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활동 강화 등 대응 체계를 점검했으며 이후 수시로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실시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확진 환자 거주지 아파트 일대와 화순읍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했으며 앞으로 화순읍과 면 지역 주요 도로변, 다중 이용 공공·민간 시설, 농어촌버스 등 대중교통과 교통 시설 방역 활동을 정기적으로 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비상한 각오로 지역 사회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무엇보다 효과적인 예방은 개인 위생수칙과 행동 수칙,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18일 화순군은 허위사실과 유언비어 유포에 대해 고발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에서 특정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거나 특정 업소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다는 등 허위사실이 유포돼 일부 주민이 홍역을 치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7일 화순읍 A씨(63)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A씨의 이동 경로 등에 관한 ‘거짓 정보’가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이동 경로에 포함되지 않은 업소가 마치 A씨의 방문이나 접촉으로 폐쇄됐다는 등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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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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