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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종 코로나 여파’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기사입력 2020-02-11 오후 4:43: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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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윤 산 기자]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시민들 일상이 크게 위축되고 경제 전반의 불황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 잠정중단, 화훼농가 꽃 사주기 운동, 1회용품 한시 완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11일 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도소매 판매, 숙박, 음식업, 유통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가 침체돼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맞춤형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시는 공직자들의 고통분담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 주변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구내식당 중식과 석식을 모두 중단한다. 하루 1000여명의 공직자들이 시청 주변 식당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일대 식당은 물론 커피숍 등의 이용이 다소나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학교 졸업식, 각종 모임 취소 등으로 화훼농가와 상가, 판매업소가 매출 부진에 빠짐에 따라 이들을 돕기 위해 꽃 사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시는 광주원예농협 화훼공판장과 함께 12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기념일에는 시청 1층에서 시청직원 및 관내 유관기관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의 날 ‘꽃 한송이 사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무실 꽃 생활화 및 개인 꽃병 가꾸기 운동도 벌인다.

 

화훼산업 활성화 및 매출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6일 5개 자치구 2만2000여개 식품접객업소 전체에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 허용했다. 이는 고객들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업소에서 사용하는 용기의 재사용을 꺼리면서 업소이용 기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도 시는 상생카드 10% 할인을 2월 이후에도 지속하는 한편, 경제관련 각종 지원사업과 제도를 안내할 수 있는 ‘원스톱지원센터’를 경제고용진흥원에 설치해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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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산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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